키스해링
: 모두를 위한 예술을 꿈꾸다
2018년 11월 24일 - 2019년 3월 1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디자인전시관
키스 해링의 초기 작품부터 에이즈 진단을 받고 타계하기 전까지 작업했던 작품들을 아우른다. 페인팅, 드로잉, 조각, 앨범아트와 포스터 등 다양한 매체로 방대한 작업을 했던 키스 해링의 주요 작품175점을 총8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선보인다.

키스 해링 Keith Haring

"Art is Life, Life is Art."
"예술은 삶, 삶은 곧 예술이다."

키스 해링은 1980년대 팝문화와 비트세대의 예술로 등장한 그래피티 아트씬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예술계의 악동으로 급부상한 해링은 항상 예술의 폐쇄성에 의문을 가졌다. 경찰과 지하철 역무원의 눈을 피해 단순한 선으로 그린 ‘빛나는 아기’는 자신이 세상 사람들에게 선언하는 ‘모든 이를 위한 예술’의 시작이었다. 이러한 이상은 포스터, 음악 앨범의 커버 디자인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자신의 예술을 더욱 쉽게 접하도록 만들었다. 

1988년, 에이즈에 걸린 키스 해링은 세상을 떠날지 모른다는 두려움은 새로운 예술, 세상을 향한 보편적 예술을 위한 열정으로 변모했다. 탄생, 인생, 죽음 등 우리의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작품으로 승화시킨다. 세계 곳곳에 그린 벽화, 어린이들과의 다양한 협업, 뉴욕과 도쿄의 팝 숍을 열정적으로 진행한다. 오늘날까지 키스 해링은 우리에게 기쁨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키스 해링의 초기 작품부터 에이즈 진단을 받고 타계하기 전까지 작업했던 작품들을 아우른다. 10년이라는 짧은 작업 기간 동안 페인팅, 드로잉, 조각, 앨범아트와 포스터 등 다양한 매체로 방대한 작업을 했던 키스 해링의 주요 작품 175점을 총 8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선보인다. 그가 활동하던 모습이 담긴 사진, 관련 영상, 콜라보레이션 상품들 또한 함께 소개한다.

 

전시 구성 

  • 표출의 시작 : 뉴욕 지하철 광고판에 흰색 분필을 이용하여 세상과 소통한다.
  • 모든 이를 위한 스토리텔링 :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그림과 아이들과의 작업에 몰두한다.
  • 예술적 환각을 통한 초월 : DJ와 클럽문화, 싸이키델릭한 효과에 새로운 관심을 갖는다.
  • 메시지, 음악을 통한 발언 : 에이즈 예방과 인권 보장, 마약과 전쟁, 환경보호 등의 메시지를 전한다.
  • 심볼과 아이콘 : 그래픽 기호를 통해 삶과 죽음, 사랑, 정치 등에 대한 주제들을 다룬다.
  • '종말’이라는 디스토피아 : 윌리엄 버로스와의 협업을 통해 키스 해링이 경험하고 상상하는 지옥을 엿본다.
  • 원시 에너지와의 조화 : 아즈텍, 에스키모, 아프리카계 예술 또는 고대 기호 등 비서구적인 예술의 신비함을 보여준다.
  • 시작의 끝, 그리고 끝의 시작 : 키스 해링은 초기 작업의 형태를 복제해 17개의 실크스크린 포트폴리오 최종판을 제작한다.
 
관람안내


  • 전시기간
    • 2018년 11월 24일 - 2019년 3월 17일 
    • 휴관일 없음
  •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 동일)
    • 입장과 매표 오후 7시 마감
    •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 오후 9시까지 연장
  • 전시장소
    • 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전시관
  • 입장료
    • 유료 (일반 13,000원, 청소년 11,000원, 어린이 9,000원)
  • 도슨트
    •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5시 (총 4회)
    • 평일에만 운영하며 전시장 내부 혼잡 시 취소 될 수 있습니다.
    주최
    • 키스 해링 재단, 나카무라 키스 해링 미술관, 서울디자인재단, 지엔씨미디어
  • 전시문의
    • 문의: 02)325-1077(8)
    • gnc@gnc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