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인상주의 미술관인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과 오랑주리 미술관의 소장품으로 구성된다. 특히, 오랑주의 미술관 전시를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이번 전시는 세계 미술사에서 특히 풍요로웠던 19세기를 중심으로 함께 공존하며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던 두 거장의 명작들을 세부 주제로 구분하여 소개한다.
풍부한 예술적 유산을 남긴 역사적들
빛과 생명, 구조와 깊이를 그린 두 거장
―르누아르와 세잔.
르누아르는 사랑과 일상의 따뜻한 순간을 밝은 색채로 담아내며, 보는 이의 마음에 미소를 남겼고,
세잔은 자연의 본질을 집요하게 탐구하며, 회화에 새로운 질서와 시선을 불어넣었다.